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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충주의료원에서 충북지역본부 간담회 진행
2019년 04월 03일 (수) 11:59:03 윤영상 기자 bodo@nbs.or.kr

보건의료노조, 충주의료원에서 충북지역본부 간담회 진행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2019년 산별투쟁 방침 마련을 위한 2주째 전국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나순자 위원장과 박민숙 부위원장은 4월 2일 오후 3시부터 충북지역본부 간담회를 충주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충북지역본부 소속 지부장과 현장 간부, 본부, 본조 간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어제 우리노조가 1박2일 농성을 벌였듯이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개악에 이어 최저임금 개악을 시도하고 있어서 국회 앞에서 연일 강력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최근의 노동법 개악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쁜 소식도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부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발의 하고 통과를 위해 투쟁을 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국회 보건복지부 위원회까지 통과가 되었고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법안 내용을 설명했다.

나 위원장은 이 법이 통과되면 인력원을 만들어 3년마다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하고 인력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에 처음 노조를 만들고 파업까지 벌였던 길병원지부가 올해 1월 1일 승리했고 제주 영리병원 투쟁도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미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 교섭을 잘 진행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도 작년에 이어 4out 운동과 2O.K 운동을 벌여서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병원, 환자들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양승준 충북지역본부장은 “2018년에는 청주의료원에서 간담회를 진행했고 올해는 충주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본조가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도록 하자, 신규 조직인 충주의료원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수 정책실장이 의료정책을 중심으로 주요 현황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고 난 후 나순자 위원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PA문제, 야간 전담제 문제, 현장에서 진행할 4Out운동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올해 교섭과 관련하여 나영명 기획실장이 발제를 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지역별 순회 간담회는 4월 16일 산별임단협투쟁 방침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2019년 산별의제와 산별교섭, 산별투쟁방침에 대한 현장간부들의 풍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9년 현장교섭을 준비하는 지부의 문제의식과 고민을 나누고 2019년 산별투쟁 승리의 결의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지도부 순회간담회 기간에 해당지역 병원장 면담을 통해 2019년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보건의료정책과 2019년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산별교섭 참가를 촉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4월 1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교섭안과 투쟁방침이 확정되면 5월부터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하고 6월 초부터 본격적인 현장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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